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를 꿈꾸다, 효창독립마켓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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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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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28, 우리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참여하는 효창독립마켓행사가 효창공원앞역 야외광장에서 진행됐다.

 

효창독립마켓은 역사, 그 중에도 우리나라의 독립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효창공원 일대 도시재생의 첫걸음을 주제로 한 오프닝 영상과 사회자의 인사로 시작한 행사에서는 우리 소리, 공원을 깨우다라는 진향 국악연구소의 공연과 함께 유방백사, 꽃다운 이름이여 영원하라!’라는 한러오페라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시원한 음료와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푸드존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체험존에는 한인 애국단 이봉창 보드게임, 우리동네 독립운동가 미션게임, 식민지역사박물관-친일인명사전,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VR체험 등의 부스가 자리잡았다. 부모님 손을 잡고 반짝이는 눈으로 부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대형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묵념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특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인 선샤인 스튜디오에서 협찬한 19세기풍의 효창독립카페 포토존부스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효창독립마켓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부스를 운영한 씨밀레 팀>

 

한편 올해 제3<가치업, 같이업!> 공모전에서 2등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씨밀레팀도 이날 효창독립마켓에서 체험부스를 진행했다. 순우리말로 영원한 친구라는 뜻을 가진 씨밀레는 역사 속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씨밀레는 <용산구와 함께하는 여성독립운동가 바로세우기> 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여성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씨밀레 팀원 태지수 학생(정치외교학과16)유관순 독립운동가를 제외한 다른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총 8명의 여성 독립운동가 분들의 명함과 스티커, 그리고 그분들의 말씀을 타투 스티커로 제작했다부스 활동이 익숙치 않아 미숙한 부분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관심을 가져주어 기쁘다. 어린 아이들이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보고 멋있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저희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취재: 숙명통신원 17기 이혜진(한국어문학부17), 정세린(영어영문학부17)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