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교원과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1,500만원을 쾌척했다.

우리대학은 지난 3월 9일부터 15일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일주일간 진행된 모금에는 총 233명의 교원 및 직원이 참여해 1,500만원이 모였다. 성금은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 전달돼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모금은 앞서 3월 초 재학생들이 시작한 코로나 기부에 영감을 받은 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캠페인을 진행한 커뮤니케이션팀은 “학생들이 보여준 아름다운 사랑의 손길에 힘을 보태고자 별도의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어온 숙명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살려 지역사회, 나아가 공동체와 상생하는 대학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