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안전한 입시 위한 2021학년도 수시모집 관리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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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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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 수시모집 전형에 큰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우리대학이 안전한 입시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코로나19 대응 기본 원칙을 담은 2021학년도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 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비대면 면접의 도입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숙명인재II(면접형) 전형, 소프트웨어융합인재전형,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의 1단계를 합격한 수험생들은 입실 이후 캠퍼스 내 면접위원과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서 실시간 화상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위원은 온라인 면접시스템이 구축된 면접위원실에서 면접을 진행하며 지원자는 별도의 면접 고사장에서 화상을 통해 질의 응답을 하게 된다.

 


 

예능창의인재전형 중 체육교육과 면접시험은 출석 후 비대면 현장녹화 면접으로 진행된다. 수험생은 지정된 실기 고사장에서 제시문을 숙독한 후 제시문에 답변하는 내용을 현장에서 녹화한다.

 

예능창의인재전형의 성악과 1단계 실기시험은 비대면영상평가로 전환한다. 수험생들은 휴대전화로 개별 영상을 촬영 후 업로드하여 과제곡을 평가받는다. 2단계 전형은 기존과 동일하게 대면으로 진행한다. 성악과 외 음악대학 다른 모집단위의 1단계 시험은 변동사항이 없다.

 

우리대학은 실시간 화상면접 및 녹화면접을 대비하여 온라인 네트워크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1년 수시모집 대비 모의면접을 미리 실시하여 비대면 실시간 화상면접 환경을 미리 경험하고 보완사항과 돌발상황 대응 매뉴얼을 점검했다.

 

또한 일부 전형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고교 교육이 원활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평가의 기준 및 난이도를 일부 조정했다.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 시험 난이도를 예년에 비해 조정할 예정이며,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등교가 어려운 고3 학생들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서류 평가를 진행할 것이다.

 


 

한편 실기와 면접 당일 고사장 관리와 운영인력에 대한 교육도 철저히 이뤄질 예정이다. 전형일 전에 충분한 리허설을 바탕으로 입실과 퇴실의 혼잡상황, 발열자 발생 시 고사장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해 전형 당일 생길 수 있는 변수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사장은 예년 대비 2배수의 장소를 확보해 수험생 간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고 감독위원과 평가위원도 1.2배수로 늘려 돌발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고사장과 대기장소는 사전방역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별도 고사실을 확보해 원활히 전형이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논술은 교시마다 전문 방역을 실시하고 실기/면접은 한 조가 마무리될 때마다 감독위원이 소독을 실시한다. 이밖에 감독위원, 평가위원, 수험생, 음대 반주자 등 입시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은 의무적으로 사전 문진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우리대학은 이와 함께 용산구청과 감염병 공동대응반을 구성하여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대학입시 현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실기가 치러지는 10월 말부터 20211월까지 집중적으로 숙명여대 인근 지하철 역사와 버스정류장, 공공시설의 생활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후속 방역작업이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입시 기간 코로나 대응 전담요원을 공동 운영한다. 또한 용산경찰서 및 용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수험생과 학부모 등이 방문하는 입시 당일 현장 통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안민호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달라진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입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