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문학관 온라인 기획전 ‘숙명의 미래, 책으로 열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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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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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이 세계여성문학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온라인 전시회 숙명의 미래, 책으로 열다기획전을 개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오픈한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집콕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의 창조적인 자기계발과 진로설계를 돕는 권장도서를 추천하고, 나아가 책읽기의 즐거움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독서습관을 고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우리대학 교수와 직원, 동문, 재학생 등 32명이 참여한 숙명인에게 책은 00는 내 인생의 책과 추천이유 등을 소개한 기획코너다. 책에 대한 통찰력 있는 한마디와 사연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또한 중앙에는 우리대학 중앙도서관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실시한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에서 소개된 추천도서 100(고교부/대학부)전이 열리고 있다. 앵무새 죽이기(하퍼 리 저), 21세기 자본(토마 피케티 저), 코스모스(칼 세이건) 등 문학·철학·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의 양서들이 추천돼 있다.

 


 

전시장 한켠 벽에는 세계여성문학관 전시회 포스터전과 세계여성문학관 소장품전도 함께 열리고 있다. 포스터전은 세계여성문학관이 지난 2006년부터 진행했던 기획전 포스터가 전시됐다. 소장품전에서는 우리대학 동문 소설가인 이석봉, 김의정, 구혜영과 추은희 시인, 허영자 작가, 신달자 시인, 김유선 작가, 이희재 문헌정보학과 교수 겸 작가 등의 육필원고와 애장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각종 희귀 출판본과 유명인 및 대사관 기증품들도 기획전의 또다른 재미다.

 


 


 

장윤금 총장은 기획전 추천사를 통해 책에는 인생의 정답이 함축되어 있다. 실제로 경험하지 못한 것들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으며 그것을 삶의 나침반으로 삼을 수도 있다대학생활 동안 읽은 100권의 책이 내 인생 10년의 지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여성문학관은 세계 여성문인의 작품 및 연구서를 중심으로 하는 53,000여 권의 장서와 학술지, 인명정보 DB, 친필원고 등 실물자료를 수집 및 개발하고 연구를 지원하는 세계 여성문학 연구센터다.

 


 

 

 

문학관 내 2층 갤러리에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성문인들이 발표한 작품집의 초판본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또한 23인의 세계 여성문인과 명문구가 동판으로 설치된 세계여성문인코너가 있다. 주요 문인 기증코너에는 김남조, 박완서, 한무숙 등 국내 대표 여성문인 작품의 소재와 문인의 생활을 담고 있는 애장품,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작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 세계여성문학관 온라인 전시회 소개영상 보러가기 1부 / 2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