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의류학과 디자인연구소 ‘9VISIONS’, 영원무역과 산학협력 14년째 이어와
2145
2021.04.14
http://pr.sookmyung.ac.kr/bbs/sookmyungkr/67/145837/artclView.do?layout=unknown

우리대학 의류학과의 디자인연구소 ‘9VISIONS’가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 및 기능성 의류 제조업체인 영원무역과 14년째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어 화제다.

 

우리대학 의류학과 김영선 교수가 설립한 '숙명여대 의류학과 디자인연구소 '9VISIONS(이하 ‘9VISIONS’)는 디자인 프로젝트와 마켓 분석을 주로 수행하는 컨설팅 연구소로서, 의류학과 강사와 박사급 연구원 및 학기마다 선발되는 디자인 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9VISIONS’는 디자인 개발 자문료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영원무역과의 산학협력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1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현장 실무 경험의 기회를 받았다.

 


(사진설명: 숙명여대 의류학과-영원무역 산학연계 프로젝트 미팅 장면)

 

특히, 노스페이스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아웃도어와 스포츠 및 SPA 브랜드 상품 디자인 개발과 더불어 미국 최대의 아웃도어 전시회 OR(Outdoor Retailer)의 바이어 제시용 상품 디자인 프로젝트 등에도 참여해 왔으며, 영원무역의 관계사인 영원아웃도어를 통해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 개발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 개발 및 라이센스 상품개발 프로젝트 등에도 참여했다.

 


(사진설명: 2018년 숙명여대 의류학과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유니폼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 팀

-영원무역 산학연계 프로젝트 진행 장면)

 

한편, 영원무역은 해외 유명 브랜드 주문자 상표부착방식(OEM) 수출과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의 국내외 유통을 전개하는 아웃도어 스포츠 부문 글로벌 리딩 컴퍼니라 할 수 있는 회사이다. 우리대학 ‘9VISIONS’와의 인연은 우리나라 패션디자인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영원무역의 창업자 성기학 회장의 주도하에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우리대학 의류학과 디자인연구소 '9VISIONS'와 영원무역의 산학협력은 기업 입장에서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으며, 학생으로서는 다양한 실무 경험은 물론 희망 분야로의 취업 기회까지 만족시키며 상생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9VISIONS’의 멘티로 참여했던 의류학과 4명의 학생이 영원무역의 신규 채용 과정에서 정규직으로 취업에 성공하였다. 이들은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앞으로 ‘9VISIONS’는 Polo Ralph Laurent, Uniqlo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영원무역의 다양한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패션디자인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디자인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대학 의류학과 김영선 교수는 ”‘9VISIONS’는 학교의 진로탐색교수 멘토링(구: 멘토프로그램)에 의해 구상된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기업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160여 명의 학생들은 대부분 패션기업의 전문 직종에 취업하여 활동하고 있다. 신입생들은 자신들의 진로를 가능한 한 일찍 정해 전문적인 교과 학습에 집중하기를 권유한다“라는 뜻을 전했다.

 

성래은 영원무역 사장은 "숙명여대와의 오랜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의류 산업의 발전을 지속해서 도모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산학협력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우수한 학생들이 국내 의류 산업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