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인 신소재물리전공 교수, 2022년도 세아해암학술상 수상
PEOPLE
1022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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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첨단소재·전자융합공학부 신소재물리전공 임혜인 교수가 2022년도 세아해암학술상을 수상했다.

 

세아해암학술상은 세아그룹 창업주인 고 해암 이종덕 회장의 유지로 2007년부터 제정된 금속·재료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학술상이다. 저술, 논문게재 및 제반 학술활동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하며, 올해는 지난 10월 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혜인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교수는 비정질금속분야와 자성재료분야에서 약 30년 간 연구를 한 독보적인 전문가로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을 받게 됐다. 약 100여 편의 국제저널 논문을 발표하고 피인용횟수가 2,500회가 넘는다. 특히 비정질금속기반 복합재료의 기계적 특성을 연구한 Acta Materialia에 출간된 논문은 400번 이상 인용될 정도로 전 세계 연구자들의 큰 관심을 보였다. 임 교수는 앞서 2016년 연구성과가 뛰어난 젊은 과학자가 받는 혜슬선도과학자상을 받은 바 있다.

 

임 교수는 여성 연구자가 매우 적은 대한금속·재료학회에 여성위원회를 처음 만들고 위원장으로 6년간 재직하면서 여성 회원들 간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동시에 연구 역량 강화 사업들을 지원하여 여성 공학인들의 유입을 장려했다.

 


 

임 교수는 “너무나 명예로운 상을 받게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쟁쟁한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수상한 만큼 열심히 연구하고 학술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위 과정 동안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숙명여대 자성재료연구실의 졸업생들, 재학생들과 수상의 영광을 나누며 우리나라 재료 연구와 산업을 이끌어 나갈 여성 과학자들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