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노동조합, 재학생 안심귀가를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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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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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노동조합이 재학생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나섰다.

    

노동조합은 지난 7월 28일 청파동 주민센터에서 오도석 위원장과 문인환 청파동장, 김일등 용산경찰서 생활안전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숙명여대 주변 안심귀갓길 보호등 밝히기 협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동조합은 청파동 주민센터 측에 기금 111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 기금은 학교 인근 여대생 안심귀갓길에 설치된 쏠라표지병(태양광 충전식 발광장치)을 보수하고 일부 지역은 신규 설치하는 정비사업으로 쓰일 예정이다.

    

앞서 노동조합은 창학 111주년을 맞아 지난 6월 말부터 한 달간 사회적 기부 앱인 빅워크와 ‘청파동 골목 가로등 밝히기’라는 제목의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총 111만원의 기부금을 자체적으로 조성했다. 캠페인에는 8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적극적으로 나서 목표치의 2배 이상을 달성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도석 위원장은 “학생들이 늦은 시각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에 쓰이게 되어 학교 구성원으로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안심귀갓길 개선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관할 용산경찰서와 청파동 주민센터 측도 학·관·경이 협업하는 좋은 사업의 모델이며 이밖에도 학생들과 함께 하는 순찰대, 환경미화를 위한 분리수거 공동캠페인 등 숙대와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우리대학 노동조합은 이밖에도 지난 6월 말 창학 111주년 기념 111기부릴레이를 진행해 총 337만원을 용산복지재단에 전달, 결손·결식 아동 및 청소년 돕기에 쓰도록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