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의 첫 페이지 만들어요" 고교생 진로탐색 캠프 ‘몽키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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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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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지식나눔 멘토링 동아리 ‘step-up’이 주최하는 고교생 진로탐색 캠프 ‘몽키캠프’가 지난 7월 24~26일 열렸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입학처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프는 고교생들의 꿈과 자아 탐색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행사의 주제는 ‘자서전-내 꿈의 첫 페이지’였다.

    

  


첫째 날에는 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주를 이루었다. ‘꿈 탐색 몽글몽글’ 프로그램에서 고등학생 멘티들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티들은 몽스터(한자로 꿈 몽(夢)+포스터)를 다 함께 만들고 발표까지 하면서 자신의 꿈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전공탐색’과 ‘내 고민을 들어봐’, ‘멘토 특강’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멘티들의 적성이 어떤 전공에 적합한지 알아보고 각자의 고민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날에는 캠프의 대표 프로그램인 팀 미션 발표가 있었다. 팀미션의 주제는 일상속의 사물과 꿈을 연결시키기였다. 멘티들은 각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발표를 진행했다.

    

  


3일간의 캠프는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캠프를 진행한 멘토 박해인 학생(정치외교학과17)은 “고등학생 때 멘티로 참여했었던 몽키캠프에 대학생 멘토로서 다시 한 번 참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꿈에 대해 가졌던 막연한 불안감을 캠프에서 해결했던 내 경험을 토대로 멘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멘티인 등촌고 1학년 김도연 학생은 “꼭 입학 하고 싶은 숙명여대에서 진로캠프를 진행한다기에 참가했는데, 꿈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몽키캠프를 주최한 'step up' 측은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하거나 방황하고 있는 고교생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매년 열리는 몽키캠프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취재: 숙명통신원 16기 구나연(행정학과16), 박경은(정치외교학과16)

정리: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