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지난 9월 27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17년 진로·취업지원 선도대학’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진로·취업 지원 의지와 역량을 지닌 대학들의 우수사례를 타 대학에 확산시키고자 전국 권역별로 선도대학을 선정해 지원한다. 올해의 경우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을 우선 선별한 뒤, 전국 7개 권역에 총 7개 대학을 선정했다. 특히 우리대학은 가장 많은 대학이 몰려있어 경쟁이 치열한 서울권역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우리대학은 사회 각층 CEO 및 전문가와 동문을 멘토로 초빙해 사회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간접적으로 실무 경험을 쌓고 삶을 지혜를 얻도록 지원하는 자문멘토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기 중 전문직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하는 눈꽃 멘토링 프로그램, 교수가 직접 해당 전공분야의 직업 진출 분야나 진학, 직무에 관해 지도하는 교과 프로그램인 교수멘토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른 대학의 벤치마킹 모델이 됐다.

4학년 재학생과 수료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사회진출계획 조사표를 취합하고, 여기서 나온 응답결과를 바탕으로 희망하는 기업 추천과 상담을 병행하는 사회진출계획 조사표 기반 상담도 우수한 맞춤형 진로상담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우리대학 옥경영 경력개발처장은 “향후 다양한 진로 교과목을 운영하고 진로·취업전담교수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이번 학기부터 오픈한 학생경력관리시스템인 스노웨이를 잘 활용하여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원하는 형태로 사회진출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