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교육연구소 주최 학술대회 <대학 교양교육, 미래를 말하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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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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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교양교육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회 학술대회 <대학 교양교육, 미래를 말하다>가 지난 12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학 교양교육의 방향에 대한 성찰 및 내실화와 새로운 사회적 필요성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해 보는 자리였다. 행사는 기조발제와 발표1, 토론1, 발표2, 토론2로 이루어진 1부 기획발표와 2부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초교양대학 구연상 교수는 개회사에서 오늘 학술대회는 한국 교양교육의 미래에 대한 방안을 찾는 목적으로 열렸다며 학술대회의 취지를 전했다. 이어서 강정애 총장이 숙명 교양 교육의 역사와 사회의 변화에 따른 숙명 교양 교육의 변화에 대해 역설하며 축사를 전했다. 이후 기초교양대학 김봉환 학장은 교양교육에 대한 외부적 요구에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휘둘리지 않고 내재적으로 교양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따뜻한 환영사를 전했다.

 

곧이어 진행된 1부 기획발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성 교육>을 주제로 한 이지선 교육혁신센터장의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이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변화를 언급하며 질문학습법,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 등의 교육법을 제시했다. 또한 중요한 것은 테크놀로지가 아닌 프로세스라며 공동체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초교양대학 김미경 교수는 <미래의 가치를 품은 숙명여대 교양교육의 이념과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학문 탐구라는 대학의 이념이 실용적 가치로 변화하였으며, 이에 따라 교양교육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박정하 성균관대 교양기초연구소장의 질문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이화여대 호크마교양대학 이경희 교수는 <호크마 교양대학: 교양교육의 방향과 실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이화여대의 호크마 교양교육과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였으며, 이후 동덕여대 교양교직학부 이재현 교수의 질문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기초교양대학 황영미 교수의 사회로 학술대회에 참여한 기초교양대학 교수들과 타 대학 교수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교양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대학 교육교양의 이념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공론화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취재: 숙명통신원 15기 이소영(독일언어문화학과16), 16기 임솔(미디어학부16)

정리: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