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이 새학기를 맞아 PRIME SMART Plaza(이하 스마트 플라자)를 오픈했다.

프라임사업의 지원을 받아 중앙도서관 2층에 마련된 스마트 플라자는 이용자들의 창의적 협업을 유도하고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 학생들이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조성됐다.

도서관 측은 겨울방학 동안 기존 2층의 소파와 집기를 재배치하고 다목적 파티션과 책상 및 의자를 추가로 설치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사색과 집중이 가능한 난간형 책상을 확충하는 한편, 기존 소회의실은 토론과 세미나가 가능한 협업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스마트 플라자 벽면과 세미나실에는 초대형 백 페인트 글라스를 각각 설치해 수시로 아이디어 메모를 할 수 있다.

특히 시선을 차단하고 안락하게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IT소파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IT소파에는 개별 스탠드 조명과 콘센트가 달려있으며 팔걸이에 설치된 IT박스에서는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다.(아이폰 제외)

스마트 플라자는 자유롭게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토론이 활성화된 공간으로 운영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열람실이나 자료실과 달리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어느정도의 소음이 허용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용자 친화적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좌석 예약도 없애고 소회의실도 세미나실로 바꿔 학생들에게 개방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이용 패턴을 연구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