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교육부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우리대학은 총 68개교가 선정된 이번 사업에서 2017년 사업운영실적과 2018년 사업계획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 및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자율인 대입전형을 고교교육 중심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도입됐다.

우리대학은 이번 사업평가에서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입전형을 단순화하는 한편 진학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한 점, 고교 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대입전형 단순화를 위해 논술우수자전형과 학업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논술우수자전형 인문‧자연계 공통문항울 폐지하는 한편, 수능 반영영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생부’를 주요전형요소로 활용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을 확대하고 대입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추가적인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

우리대학은 그 동안 입학전형안내 웹진, 입학전형 안내 매거진, 논술가이드 북, 학과 탐색 가이드북을 제작해 수험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안내 및 대입 준비에 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왔다.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직접 전형을 체험할 수 있는 모의논술, 모의면접 등도 시행해 수험생의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에 기여해 왔다. 이 외에도 꾸준히 자유학기제, 진로 및 전공체험, 대입전형 안내 프로그램 등 중/고교와 연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자유학기제의 경우 2년 연속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입학처는 “우리대학은 앞으로도 대입전형 간소화, 적극적인 대입정보 제공, 질적으로 우수한 고교 연계프로그램 운영으로 고교 교육 내실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