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박물관, ‘한국 섬유예술의 정수’ 중국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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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
2018.10.18
http://pr.sookmyung.ac.kr/bbs/sookmyungkr/67/62525/artclView.do?layout=unknown

우리대학 박물관이 한국의 색을 주제로 우리나라 섬유 예술 문화를 소개하는 <심상: 한국의 색> 전시회를 1015()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했다.

 

베이징 소재 주중한국문화원과 북경복장학원민족복식박물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국내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고, 우수작품을 통해 한국을 알리며 전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각각 TraditionalContemporary라는 주제로 두 곳에서 열린다. 북경복장학원민족복식박물관의 <심상 : 한국의 색 - Traditional>은 인간의 심상을 비추는 색과 문양을 주제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주중한국문화원의 <심상: 한국의 색-Contemporary>는 색으로 연계한 전통과 현대의 만남, 전통을 재해석한 현대 작가전 2가지 공간으로 기획돼 한국의 멋과 색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전시됐다.

 

  

                                              사진1 원삼 19세기                   사진2 적의 (재현품) 2000년대 

 

             

                    사진3 _연당백로도, 19-20세기 / 우_푸른산맥, 2018, 권기미

 

                                       사진4 _달항아리, 18세기 / _달항아리, 2018, 김미식

 

              

                                          사진5 _분청사기귀얄문병, 16세기 / 우_흐르는 달, 2018, 조예령

 

전시회에서는 우리대학 박물관 소장품 65점과 현대작가 10인의 작품 40건 등 총 105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일상의 예술품들은 시간적물리적지역적인 특징과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 현대의 섬유작가들은 각기 다른 전통의 모티브를 활용하여 자신 작업으로 새로이 창작하여 유물이 주는 영감을 현대의 감각으로 재현했다.

 

박물관 측은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한국적 미의식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색의 역사성과 현대 미술을 연계하여 한국 문화예술의 동시대성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 박물관은 앞서 지난 7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협력해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디트송예술사박물관에서 여성들의 삶을 다룬 전통예술작품 교류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을 통해 한국의 자수를 해외에 소개하는 등 예술로 국제사회와 교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전시개요


  가. <심상: 한국의 색-Contemporary>

    - 전시기간: 20181015() ~ 1030()

    - 전시장소: 주중한국문화원 B1전시장

  나. <심상: 한국의 색- Traditional >

    - 전시기간: 20181015() ~ 117()

    - 전시장소: 북경복장학원민족복식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