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대학과 용산구 내 기업인 아모레퍼시픽, CJ CGV, HDC신라면세점, 삼일회계법인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해결 연합체 ‘용산 드래곤즈’에서 지난 12월 5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UN이 제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우리대학 재학생과 기업 직원으로 구성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용산역 광장에 집결해 미리 준비한 학용품, 생활용품, 간식 등을 포장해 선물을 만들었다. 이후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고 총 6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5월과 9월에 각각 도심 속 게릴라 가드닝 활동과 미스터리 나눔버스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는 우리대학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따뜻한 나눔의 가치 전파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자원봉사에 동참한 학생지원센터 측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선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용산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