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총학생회,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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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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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4일 강원도 속초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강원도민의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숙명인들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우리대학 총학생회 오늘은 지난 45()부터 48() 12시까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구호물품 전달 모금을 진행했다. 약 나흘간의 모금운동에는 총 1,023명의 숙명인들이 참여했으며, 1,800여만 원이 최종 모금됐다.

 

총학생회는 모금활동을 통해 피해지역에 생필품 제공과 금전적인 지원을 했으며,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숙명인들을 위한 예산안도 계획했다.

 


(사진 왼쪽부터) 총학생회 나수빈 교육자치국장, 이가영 사회연대국장, 김선정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

 

모금운동 첫날인 45일에는 산불피해의 중심지인 고성군 현내면에 차렵이불 100세트와 생리대 1,500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고, 속초시청에도 이불 100세트를 보냈다. 임시거처에서 생활하며 구호물품을 충분히 전달받지 못하는 강릉 옥계의 70여 가구에는 생필품을 패키지 형태로 전달했다. 이에 더해 고성 산간지역 피해 주민들 중 집이 전소돼 돌아갈 곳이 없는 이재민들을 위해서는 사랑의 열매지정기탁으로 금전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총학생회에서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보낸 생필품 구호키트

 

특히 이번 모금활동은 피해를 입은 강원 도민들에게 신속한 도움을 전하기 위해 다소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1,800만원이라는 거액이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회 등 단체명으로 모금한 숙명인들 포함하면 실제 참여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금에 참여한 전유리(법학부17) 학생은 산불 재난 소식을 들었을 때 뭐라도 해야겠다는 조급하고 무기력한 마음이 들었는데, 총학생회에서 바로 모금을 시작해 참여했고 학생들의 따듯한 손길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취재: 숙명통신원 17기 남예원(법학부17), 정세린(영어영문학부17), 18기 김지후(사회심리학과18)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