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가치업, 같이업!>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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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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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 주최한 <가치업, 같이업!>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이 지난 412일 열렸다.

 

우리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은 공공의 자원과 우리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공간적 자원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용산과 관련된 각종 프로젝트와 창업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가치업, 같이업!> 공모전은 용산 지역 곳곳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 첫 순서로 발표를 심사할 심사위원들의 소개가 이루어졌다. 오중산 교육혁신사업단장, 전경숙 숙명인문학연구소 교수, 심지현 인적자원개발대학원 교수, 임정호 용산용문시장 사무총장, 이준형 도시공감협동조합 실장이 심사를 맡았다. 이어서 총 11개 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각 팀의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을 기획하게 된 배경,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법, 마케팅 및 홍보 방안, 실현 및 지속가능성 등을 다루었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총평이 이어졌다. 심지현 교수는 본 공모전의 의의는 우리대학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용산구와 연계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 데 있다. 앞으로 기획한 프로젝트에 아이디어를 덧붙여 실제로 실행해볼 기회가 주어진다면 개인적 역량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까지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정호 사무총장은 공모전을 개최할 때마다 항상 학생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주어 감사하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마지막 순서로 공모전 심사 및 시상이 진행됐다. 장려상은 용산구 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가진 재능으로 다양한 수업을 개설하는 인적자원 발굴과 맞춤형 수업 연결 어플리케이션을 발표한 두루누리 팀’,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거주자를 타겟으로 한 국경 없는 용문시장을 기획한 숙라이터 팀’, 용산용문시장의 푸드박스를 기획한 긍정천재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갈월 지하차도를 개조하여 여성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청파독립터널의 조성을 다룬 씨밀레 팀과 용문시장내 일회용품 사용 감소 방안을 제시하고 어린이 환경학교를 기획한 플러스틱 팀이 수상했다.

 


 

최종 대상은 용사마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용산 전자상가에 피규어 혹은 레트로에 빠진 매니아, 일명 덕후들을 타켓으로 한 레트로 게임을 설치해 기존의 전자상가를 복합문화단지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기존의 공간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개방하는 방안으로 레트로 게임을 기획하여, 전자상가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소비를 유도하는 방법을 안내하였다. 또한 스크린 플레이레트로 플레이닌텐도 플레이로 게임의 종류를 세부적으로 나누었으며, 틱톡과 인스타라이브 방송 기능을 이용한 홍보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용사마 팀의 이은영 학생(문화관광학과15)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 프로젝트가 많았던 전공 수업들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색다른 프로젝트를 기획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취재: 숙명통신원 17기 구보정(홍보광고학과 18), 정세린(영어영문학부 17), 18기 임나영(경영학부 18)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