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지난 5월 15~16일 이틀간 교내에서 ‘2019 행정부서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위한 부서탐색&진로상담’이라는 주제로, 재학생들에게 대학생활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각 행정부서가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구성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학생처와 경력개발처가 주최하고 숙명행복상담센터, 학사팀, 학생지원센터, 취업지원팀, 경력개발팀, 장애학생지원센터, 보건의료센터, 커뮤니케이션팀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학생들이 재학 중 받을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중심으로 각각 그룹상담, 개별 심층상담,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그룹상담은 SNOWAY를 통해 사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위한 장학금, SNOWAY 활용법, 멘토프로그램 파헤치기, 학점이수표, 면접 기초 특강, 기술창업 메이킹 특강 등이 진행됐다. 눈꽃광장홀(가칭)에서는 찾아가는 심리검사, 7학기 재학생 졸업상담소, 도전, 나도 장학생, 면접 및 커리어상담 등 개별 심층상담이 이뤄졌다. 이밖에 국제교류프로그램 설명회와 IPP프로그램 설명회 등도 함께 열렸다.  

많은 학생들이 박람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며, 특히 ＇찾아가는 심리검사＇의 호응이 높았다. 박애선 숙명행복상담센터 소장은 "학생들이 짧게라도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상담센터가 힘들 때 언제든지 의지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은 그동안 학생 진로상담을 위한 학생 진로 지도주간을 운영해왔으나 올해는 학사 정보와 장학금, 국제교류, 심리검사 등을 총망라한 박람회 형식으로 확대해 대학 행정에 대한 구성원들의 신뢰와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혜련 학생지원센터장은 “행정서비스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만족시키는 노력도 대학의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행정부서박람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진로설정에도 도움을 받고 소속감도 고취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박예진(가족자원경영학과19) 학생은 "다양한 상담을 받고 진로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행정부서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다. 또한 이벤트를 통해 더 흥미를 많이 가지게 됐던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숙명통신원 18기 김지후(사회심리학과18)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