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김우열 교수, 영국왕립학회 저널의 2020 EES Lectureship 수상
- 실시간 적외선 분석을 통해 인공광합성 반응 경로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공로
숙명여자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김우열 교수가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행하는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저널의 2020년 EES Lectureship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국왕립화학회에서 지난 6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 교수는 실시간 적외선 분석을 통해 인공광합성 반응 경로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연구 성과와 더불어 다수의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논문을 저널에 게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하였다.
EES Lectureship은 에너지/환경 분야 저명 학술지인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논문 인용지수 IF = 30.289, 상위 0.189%)가 매년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인 젊은 과학자 중 한 명을 선정해서 주는 상이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김우열 교수와 드레스덴 공과대학교 소속 Yana Vaynzof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수상자는 각각 500파운드의 상금을 받으며, 국제 온라인 학회에 참석하여 연구 결과를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된다. 김 교수는 수상 강연에서 해당 연구에 관한 결과 발표 후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수상 초청 논문을 출판할 예정이다.
김우열 교수는 현재 광/전기 촉매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서 속도론적인 관점에서 전체 반응 과정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소생산, 이산화탄소 환원, 환경오염물질 제거 등 다양한 환경/에너지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 연구자 약력
2006~2012 POSTECH 박사 (지도교수: 최원용),
2012~2016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 박사후연구원 (지도교수: Heinz Frei)
2016~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조교수
○ 수상관련 논문
Energy Environ. Sci., 2020, 13, 4301-4311. DOI: 10.1039/D0EE01690J (2020 Energy and Environmental Science HOT Articles)
Energy Environ. Sci., 2020, 13, 519-526. DOI: 10.1039/C9EE02619C (inside front c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