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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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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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17.05.10

숙명여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 총액 10억여 원 규모로 재정지원 받아...논술우수자·학업우수자 전형 수능기준 완화,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등 고교교육 내실화 강조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교육부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총 60개교가 선정된 이번 사업에서 2016년 사업운영실적과 2017년 사업계획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0억17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해 8억8000만원에 비해 대폭 늘어난 규모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원 대학 중 중간평가를 거쳐 하위대학은 지원을 중단하고, 상위대학은 내년 2월까지 계속 지원하는 방식으로 선정했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 및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자율인 대입전형을 고교교육 중심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도입됐다. 특히 이번 사업평가에서 숙명여대는 대학별 고사의 합리적 운영 실적 및 개선노력, 공정성(회피제척, 유사도검증시스템) 확보 노력 실적, 입학사정관 확보 및 신분안정화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와 같은 결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숙명여대는 고교교육 과정에 기반하여 전형계획을 수립하고 대입전형을 간소화했다. 논술우수자전형과 학업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논술우수자전형 인문‧자연계 공통문항을 폐지(2019학년도)했으며 수능 반영영역을 확대하는 등 수험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학생부’를 주요전형요소로 활용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을 확대하여 고교교육 내실화를 강조했으며 이 역시 전형을 간소화해 수험생들의 추가적인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 이 외에도 꾸준하게 자유학기제, 진로 및 전공체험, 대입전형 안내 프로그램 등 중/고교와 연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기적으로 노력한 결과 4년 연속 해당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도 숙명여대는 전형을 간소화하고 수험생의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를 최대한 활용하고 수능성적을 활용하는 범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정시모집에서는 예·체능계를 제외한 모집단위에서는 수능성적을 100% 활용하고 학생부 성적을 활용하지 않는 등 수험생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입학전형안내 웹진, 논술가이드 북, 입학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입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모의면접, 모의논술 및 논술설명회, 전공체험, 직업체험 등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진학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숙명여대 입학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입학생들에 대해 추수지도 등 교육활동 지원, 입학사정관 전문성 향상 및 전형 개선 연구 등 대입전형 역량강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등 고교교육 정상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문의: 숙명여대 입학처 02)710-9920, 2077-7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