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성리더 4인이 말하는 ‘국제기구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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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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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17.05.16

글로벌 여성리더 4인이 말하는 ‘국제기구로 가는 길’

 

 

- 15일(월) 숙명여대서 세계은행그룹, 녹색기후기금,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등 국제기구 여성리더 4인 초청 토론회 개최

- 국제기구의 생생한 현장 경험 및 인사방침 소개...기후변화 및 빈곤문제에 대한 각국 정부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5월 15일(월) 교내 젬마홀에서 국제기구 여성리더 4인과 함께 하는 패널 토론회를 개최했다.

 

숙명여대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가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국제기구로 가는 길(Beyond the Barriers – Women in Development)’을 주제로 글로벌 여성 리더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됐다.

 

토론회에는 WBG 한국사무소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소장, GGGI 마후아 아차리아(Mahua Acharya) 사무차장, GCF 민간기구 아얀 아담(Ayaan Adam) 국장, GCF 민간기구 최지우 부국장 등 4인의 패널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관련 국제기구에서 다년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조이스 소장은 17년간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지역에서 전략 및 투자 사업 분석 및 시행을 담당했으며, 마후아 아차리아 사무차장은 녹색투자 및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근무하였다. 또한 아얀 아담 국장은 국제금융공사(IFC)에서 책임급 관리자를 역임하였다. 최지우 부국장은 한화생명 해외투자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에서 크레딧 리스크 전문가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패널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국제개발 분야의 임원으로서의 생생한 커리어 경험과 국제기구의 인사방침에 대해 소개하며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독려했다. 아울러 빈곤 경감 및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위한 각 기구와 한국 정부의 역할에 대해 대화형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이 끝난 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며 여성으로서 겪은 고충에 대해 답하며 성불평등적인 기업문화를 꼬집고, 기후 난민 문제에 대한 미비한 대책 등에 대해서도 진솔한 답변이 오고갔다.

 

한편 토론회에는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학부 및 대학원생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한 대사관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도 함께 했다. 행사를 주최한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는 “본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기구 진출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질의 학술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 숙명여대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 02-6325-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