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기초공학부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지난 8월 27일 열린 생물정보 빅데이터 분석 UCC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기초공학부 1학년 김예림, 안세원, 이예림 학생이 참가한 생물정보 빅데이터 분석 UCC 공모전은 한국생명정보학회가 후원했고 BRIC 생물학 정보센터와 공동으로 개최되었다. 해당 공모전은 “생물정보 분석에 활용되는 알고리즘, 인공지능 기법, 분석파이프라인 등의 단일 주제에 대한 이론이나 실습 동영상 강의 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올해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생물정보 빅데이터에 관해 일반인과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화공생명공학부 임광일 교수의 자문을 바탕으로 참가한 세 학생은 기초공학부 학회 ‘비더원(Be The One)’ 소속으로, 대상 한 팀과 우수상 세 팀, 총 네 팀에게 주어지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한 총 다섯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각각 수여됐으며, 우리대학 세 학생은 그중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학생들은 이번 수상에 관해 “화공생명공학부 임광일 교수님의 조언을 받아 학술대회에 나가게 되었고, 생물정보학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고 있었는데 이번 학술대회가 꿈을 좀 더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안세원 학생은 “참가자의 대부분이 학부 3, 4학년생이나 대학원생이었기에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번 경험이 다음에도 공보전에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