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법학부에 재학 중인 이다경(15학번), 나수빈(17학번), 장태린(17학번) 학생이 2020 SSK(Social Science Korea) 인권포럼-휴먼아시아 대학(원)생 인권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국문 논문)을 받았다.
세 학생은 중앙공익인권학술동아리 ‘가치’ 에서 함께 활동했으며, 평소 동아리에서 포괄적 인권에 관심을 작고 연구 및 탐색을 즐겨왔다. 이들은 <월경권과 여성인권-월경권 보장 방안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을 작성했으며, 논문에서 월경권을 독립된 권리로 보장해야 하는 이유를 분석하고 이와 같은 시각을 토대로 월경권 보장 방안을 제언하였다.
이번 대회로 5회차를 맞은 2020 대학(원)생 인권논문 공모전은 아시아지역의 인권 증진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인권 보장을 촉진(또는 제한)하는 법적, 제도적, 사회적, 문화적 조건에 대해 탐색하는 논문 경연 대회로 대학생과 대학원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권위주의의 부상, 종교적 극단주의 및 인종주의의 만연, 경제 침체와 환경 파괴 등으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인권을 어떻게 제고할 것인가에 대해 학문 후속 세대의 참신한 통찰을 기대하며 개최됐다.
(사진설명: 법학부 나수빈, 이다경, 장태린 학생 - 왼쪽부터)
공모전 주최 단체인 SSK 인권포럼과 (사)휴먼아시아는 인권 증진을 위해 이바지할 차세대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며, 대학(원)생 인권논문 공모전은 청년들이 차세대 인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이다. 주최측은 본 공모전을 통해 젊은 연구자들이 인권 증진을 위해 이바지할 차세대 인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아시아 지역 인권 신장에 기여할 차세대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수상자들은 이번 수상에 관해 “오랜 시간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물로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여성인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인 월경권에 대해 더 많은 논의와 연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소감과 더불어, “앞으로도 숙명의 창립이념에 따라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여성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