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IT공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전자연 학생과 글로벌협력전공에 재학 중인 김민지 학생이 지난 22일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 ‘2020 미디어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5월 29일(금)부터 7월 22일(수)까지 약 석 달에 거쳐 진행된 해당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미디어산업 분야 우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팀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공모 분야는 4차 산업혁명 기반 IT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 신사업 전 분야 및 미디어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관련 제품, 콘텐츠, 서비스이다.
본 대회는 창의성, 제품, 콘텐츠, 서비스의 우수성, 기획 우수성, 보유 역량, 사업성 및 사회적 가치성을 중심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미디어 각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다섯 개의 팀만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수상 혜택으로는 200만원의 상금과 ‘서울미디어랩’ 입주 혜택이 주어지며, 입주 후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에서 교육, 멘토링, 마케팅, 홍보, 네트워킹, 제휴, 사업화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전자연 학생과 김민지 학생은 현재 ‘1인 크리에이터용 맞춤형 통합 자막 플랫폼’을 주제로 스타트업 ‘소셜감성’을 창업하였으며, 현재 해당 기업은 숙명여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다.
두 학우는 IT공학전공 미디어 인터페이스 연구실(임순범 교수) 소속으로 작년 2019년 공공기술기반 창업탐색 지원사업 여성특화형 실험실창업탐색팀에 선정되어 기초/실전 창업교육과 미국 현지교육 등을 바탕으로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전자연 학우는 이번 수상에 관해 “창업 초창기 단계로 Business Model을 구축하고 점검해가고 있는 과정에서 회사의 아이템에 대해 한 번 더 확신을 얻게 된 좋은 계기인 것 같다.”라는 소감과 더불어 “많은 도움을 주신 지도교수 임순범 교수님께도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민지 학우는 “아직 시작 단계라 이런 대회에서 수상하면 정말 큰 힘이 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이번 수상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힘들 때도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