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김상희, 조미란 학생, SK C&C 기부 캠페인 공모전 최종 3팀에 선정!
2049
2020.11.17
http://pr.sookmyung.ac.kr/bbs/sookmyungkr/90/111807/artclView.do?layout=unknown

우리대학 미디어학부 김상희 학생과 글로벌협력전공 조미란 학생이 지난 1019() 열린 SK C&C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따뜻하게체인지(ChainZ)” 오픈 기념 기부 캠페인 공모전 우리, ChainZ 할래요?”에서 최종 3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810()부터 94()에 걸쳐 열린 해당 공모전은 Social Value를 실현할 기부 캠페인 제안 및 실행이라는 공모 주제를 바탕으로 열렸다. 지원 분야는 기초 생계 지원, 교육/자립 지원,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심리/정서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소통과 참여 확대, 문화 격차 해소 등 총 여덟 개로 나뉘었으며, “, 우리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고 싶은 공동체가 공모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에 관심 있는 조직이 신청할 수 있었다.

 

(사진설명: 김상희 학생)

 

김상희 학생과 조미란 학생은 해당 공모전에 시너지라는 이름의 팀을 조직하여, “Present for you: 보호종료아동과 연극인 희망 잇기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출전하였다.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독창성과 실행 가능성에 따라 1차 예선에서 10개 내외 팀을 선정하였으며,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약 2주간의 일반인 투표(40%)와 전문가 심사(60%)를 거쳐 최종 3개 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에는 최대 1,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사진설명: 조미란 학생)

 

두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의 필요성에 관해 1) “보호 종료를 앞둔 아동에게 디지털 성범죄 예방 연극을 제공함으로써, 홀로서기 한가운데서 최소한의 안전의식을 갖추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후원하려 한다”, 2) 쌍방소통형 언택트 연극 캠페인을 진행해 집단 실업에 빠진 문화예술계를 향한 후원의 출발선을 끊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의 기대효과에 관해 1)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포맷이라는 점과 2)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설 자리를 잃어버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직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김상희 학생은 이번 수상에 관해 기술과 인문의 만남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얼마나 근사한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사업을 기획하고 협력기관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미디어학부에서 배운 공익의 가치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보다 살기 좋은 사회를 기획하는 숙명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도전해 나가겠다는 소감과 함께, “보호 종료에 임박한 아동들이 양질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모금에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조미란 학생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이 있었는데, 그래서 기쁨이 배가 된다. 사회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하는 일이 어려웠는데, 최종 심사에서 결과물에 대한 칭찬을 받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뿌듯한 순간이다, “이번 수상에 힘입어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정진하고자 한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기부 캠페인이라는 특성에 따라 최종 선정 이후 한 달 여에 걸쳐 따뜻하게체인지 App’을 통해 프로젝트 직접 실행을 위한 기부금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