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3일(금)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회 첨단 사이언스 교육 허브개발(EDISON) SW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리대학 물리학과 김한철 교수 연구실의 박은원 대학원생과 김예은, 장유림(이상 나노물리학과 15) 학생으로 구성된 김앤장 팀이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김미영 교수 연구실의 정지안, 김한철 교수 연구실의 한종희(이상 나노물리학과 15) 학생으로 구성된 철＇s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에디슨(EDISON)은 미래창조과학부가 ‘SW중심사회 실현전략’에서 발표한 고급 융합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공계 전공분야의 아이디어를 쉽고 재미있게 SW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실전경험 교육의 대표사례다. 올해로 7회째인 에디슨 SW 활용 경진대회(EDISON Challenge)는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슈퍼컴퓨터와 연결된 계산과학공학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다양한 주제에 관한 가상실험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의 경우 나노물리, 계산화학, 구조동역학, 도시환경, 전산설계, 전산의학 등 6개 전문분야에 걸쳐 109팀 250명이 참가했다.

김앤장 팀은 나노물리분야에서 이차원 화합물 반도체인 InSe 단일층에서 In과 같은 족에 속하는 Ga을 다양한 비율로 치환시켜 이에 따른 밴드갭 엔지니어링을 연구했다. 계산 결과를 이용해  각각의 Ga 치환비율에 대한 화합물의 최적화된 구조를 구했으며, 최적화된 구조의 특징과 각 구조의 격자상수 및 밴드구조 변화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정지안, 한종희 학생으로 구성된 철＇s 팀은 나노물리분야에서 이차원 화합물 반도체인 InSe 단일층에 여러 크기의 strain을 가하여 이에 따른 밴드갭 엔지니어링을 연구했다. 계산결과를 이용해  각각의 strain에 대한 화합물의 원자구조의 변화, 전자구조(밴드구조, 상태밀도, 그리고 파동함수의 특성)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김앤장 팀과 철＇s 팀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인턴활동을 통해 연구하였으며 2개월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