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lectronic Materials and Nanotechnology for Green Environment(ENGE 2018) 국제학회에서 우리대학 화공생명공학부 김현수 학생이 ENGE 2018 Best Poster Award 은상을 수상했다.

본 학회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총 1,000여건의 발표와 1,2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컨퍼런스다. 전자, 에너지, 환경 및 바이오 재료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여 최신 연구결과와 학술정보들을 공유하며, 친환경적인 미래 나노소재 및 에너지 관련 연구에 대해 총 13개의 세부세션에서 활발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화공생명공학부 류원희 교수, 김현수, 김가윤, 김유진 학생, 표성지 대학원생

우리대학 화공생명공학부는 이번 국제학회에서 김가윤, 김유진, 김현수 학생(이상 화공생명공학부16)과 석사과정의 표성지 학생이 각각 주저자로서 포스터 발표자로 참가했다. 김가윤, 김유진, 김현수 학생은 화공생명공학부 1기 입학생으로서 현재 류원희 교수의 지도 아래 차세대 이차 전지용 친환경 에너지 소재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 학생들은 각각 ‘고전도성 산화물 나노섬유를 이용한 전기화학촉매 개발’(김가윤), ‘금속 기둥 이온을 이용한 나트륨이온이차전지의 확장 흑연 음극 개발’(김유진), ‘폐혈액 기반 친환경 촉매를 이용한 온실가스 저감용 리튬-이산화탄소전지 개발’(김현수), ‘대용량 나트륨이온전지용 2-D 팽창 흑연 음극소재 개발’(표성지)에 관한 자신들의 연구결과들에 대해 제1저자로서 발표했다.

김현수 학생(화공생명공학부16)

이 중 김현수 학생의 연구발표는 ENGE 2018 Best Poster Award 은상으로 선정돼 연구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현수 학생은 “학부생으로써 생애 첫 국제학회에 참가해 영예로운 수상까지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경험을 발판삼아 앞으로 관련 분야에 대해 지식을 쌓은 후에 더 심화된 연구결과로 다양한 국제학회에서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