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8회 첨단 사이언스 교육 허브 개발(EDISON) SW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리대학 응용물리전공 김한철 교수 연구실의 정지안(나노물리학과15), 박혜선(나노물리학과16) 학생으로 구성된 라이온즈 팀이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응용물리전공 김미영 교수 연구실의 이규원(나노물리학과 15), 김한철 교수 연구실의 편해선(나노물리학과 16) 학생으로 구성된 히어로즈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에디슨(EDISON)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W중심 사회 실현 전략’에서 발표한 고급 융합 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어려운 이공계 전공 분야의 아이디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실전 경험 교육의 대표 사례이다.

올해로 8회째인 에디슨 SW 활용 경진대회는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슈퍼컴퓨터와 관련된 계산 과학 공학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다양한 주제에 관한 가상 실험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나노물리, 계산화학, 구조동역학, 도시환경, 전산설계, 전산의학 등 6개 전문분야에 걸쳐 108개 팀 221명이 참가했다.

라이온즈 팀은 나노물리분야에서 2차원 물질인 1T-VSe2단일층의 원자 구조와 전자 구조를 연구했다. 양자역학적인 제일원리계산 결과를 이용해 1T-VSe2단일층의 최적화된 구조를 구했으며, 최적화된 구조의 특징과 전자 구조 특성 (자기적 성질, 밴드 구조, 전자상태밀도, 페르미 표면 등)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히어로즈 팀은 나노물리분야에서 2차원 물질인TaS2단일층의 1T 구조와 2H구조의 전기적 성질을 연구했다. 제일원리계산을 수행해서 각 구조의 원자 구조, 에너지 밴드 구조 및 페르미 표면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라이온즈 팀과 히어로즈 팀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연구인턴 활동을 통해 연구해 1달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