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에 재학 중인 류민경(한국어문학부 19), 원성은(경영학부 19) 학생이 지난 2월 7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소노벨 제주에서 진행된 ‘제2회 전국 장애·비장애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비장애 대학생들이 함께 ESG 경영의 이념을 적용하여,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웹·앱 서비스, 제품 등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모의 창업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직접 유학 생활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타지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의 생필품 마련 과정을 돕고, 유학 생활을 마친 대학생들이 버리고 가는 생필품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유학생의 풍요로운 유학 생활을 위한 생필품 서비스, 리치(Rich)’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학생들은 "본 대회 참여를 권유해주신 장애학생지원센터 김주영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전국각지 대학생들과 교류하고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학교의 이름으로 우수한 성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