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여행어디가조’팀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관광기(氣)업(up) 새.열.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비대면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해 10월 21일부터 11월 17일에 걸쳐 약 4주간 해당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공사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관광기업 사업모델 전환에 대한 혁신 사례를 제공하고 동시에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는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본 공모전을 열었다.

우리대학 ‘여행어디가조’팀의 원성은, 김은주 (경영학부 19), 김민정 (IT공학전공 19) 세 학생은 비대면관광, 지역특화, 전통과 혁신의 융합이라는 세 가지 공모 주제를 바탕으로 열린 해당 공모전에서 비대면관광부문에 ‘언택트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With Us’라는 아이디어를 갖고 참가하였다. 해당 아이디어는 ‘화상 회의 서비스를 이용한 언택트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여행상품’이 주요 내용이며, 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경영난에 처한 게스트 하우스를 위해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 게스트하우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제주도 특산품이 포함된 여행키트 배달을 제안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주최측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각 부문당 두 팀에게 주어지는 우수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여행어디가조’팀의 대표 원성은 학생은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수업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는 연습을 했다. 수업이 끝난 뒤 의미있는 결과를 내고자 참여한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라며, “수업에서 교수님와 학우들의 피드백을 거쳐 완성도 있는 아이디어를 만든 덕분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아이디어를 조금 더 발전시켜 코로나로 힘든 관광업계에 비대면 관광으로 힘이되고 싶다. 고생한 팀원들과 좋은 수업을 제공해주신 권선아 교수님, 그리고 학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은주 학생은 "공모전 경험이 많이 없어서 상을 받을 생각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준 팀장과 팀원들의 노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도전하며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기쁨을 밝혔다. 김민정 학생은 "학교의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수업을 수강하면서 만난 팀원과 함께한 의미 있는 공모전이었다“라며, ”공모전을 통해서 비대면 관광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는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