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이수민 학생(경영 19)이 2021 글로벌 리더십 영어경연대회(GLEC Global English Conference)에 출전해 대학부 논술(Writing)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유엔 공보국(UN DPI)의 협력 국제 NGO인 (사)미래희망기구가 주최하고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UNAI KOREA)가 후원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청소년 영어 대회 Global Leadership English Challenge는 유엔의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테마로 하며, 지구 환경, 인권, 군축 등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광범위한 이슈에 대해 청소년과 청년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코로나 19 팬데믹과 유엔의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였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중 ‘지속가능발전목표 8번 –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Decent Work and Economic Growth)’의 달성에 있어 코로나 19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악화하고 있는 청년층의 실업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를 포함하여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 무엇이 선행되어야 하는지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는 것이 주된 목표였다.
이수민 학생은 이번 GLEC 예선, 본선에 진출해 에세이의 주제로 SDG 8번 'Decent Work and Economic Growth'를 미래 세대가 국제 사회의 일원이자 세계시민으로서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고 실천할 방안을 공유했고, 대학부 논술 부문 전국 우수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수민 학생은 “현재 한국에서는 나의 또래인 20대 청년 택배 노동자들이 산업재해 사고로 1년에 평균 6명가량 목숨을 잃고 있다. 국제 사회 또한 해당 문제에 관해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나 또한 청년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서 이런 산업재해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정책적인 규제가 중요하다는 점을 에세이로 작성했다”라고 간략히 설명하며, “평소 대회에 나가서 팀원들과 함께 성과를 내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거나, 정부 지원사업 입찰에 성공해서 개인적인 비즈니스를 이어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이번에는 개인으로 큰 규모의 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과를 얻은 것이라 더욱더 기쁘다. 앞으로 세계시민으로서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현안들을 통찰력 있게 바라보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