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아동복지학부 아동이슈토론학회인 팀 아이;보리 소속 최유리(19학번), 박수진, 조유정, 홍지수(이상 20학번) 학생들이 지난 5월 12일 개최된 ‘제1회 한국노인복지학회 학생공모전’ 시상식에서 대회 1등인 학회장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노인복지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ICT를 활용한 노인 돌봄과 일상생활 지원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팀 아이;보리 학생들은 급격한 고령화 및 디지털화 속 독거노인에 대한 정서적 개입의 필요성을 느껴, 노인 스스로 자신의 정서를 기록,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마음 꽃 피우기’라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는 매일의 감정을 기록하여 꽃을 성장시키는 시뮬레이션 형태의 앱으로, 노인의 정신건강과 디지털 친화성을 증진하고 더 나아가 지역 노인 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사례관리 및 프로그램으로도 운영이 가능할 수 있게 기획됐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대상자의 특성을 세세하게 고려하고 그 주체성을 인정하는 돌봄 형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다"라며 "사회복지분야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대상자가 원하는 복지를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